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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자동차 정비 관련

엔진오일 추출기(익스트랙터, extractor) 추천 - Amazon

by 밴스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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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넘게 써보고서야 글을 쓰게 됨. (아무래도 자동자 관련 툴들은 알리 소모품들이랑 다르게 크고 무겁고 귀찮아서;;)

 

개인적으로 자가정비를 좋아하다보니,
엔진오일 추출기를 사고 싶은데 마음에 드는 조건의 추출기를 발견하지 못 함.

 

국내에서 파는것들은 대부분 다음과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음. (사실 이것도 외국에서 수입해다 파는것으로 보임)
아래와 같은 형태들을 주로 팔고 있음.

(교환펌프를 제외) 대부분 프라스틱 바디를 중심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자동차에 쓰는 툴들의 경우 내구성이 중요하기때문에, 저런 플라스틱 바디는 취약할것 같았음.

 

다음의 조건으로 오일 추출기(익스트랙터)를 찾아서 구매하였음.

조건 :

- 스태인레스 바디 ( 햇빛 등 내구성 )

- 사용량이 많아 보이는 것으로 주문 ( 자가정비는 미국 개러지 있는 애들이 많이 할테니 혹시나 파츠가 망가져도 구하기 쉬움 )

- 아마존에서 주문 ( 보통 알리를 많이 하지만.... 이상하게 차에 쓰는것은 알리 제품은 신뢰가 안 감)

 

위와 같은 조건으로 해당 물건을 주문 하였음. (위에꺼는 자가정비하려고 토크렌치 산것이니 무시하면 됨)

 

(글쓰는 지금은 기준으로) 2년 3개월전에 주문해서 2년 째 잘 사용하고 있음.

2년동안 엔진오일 3번정도 교체했으니 일단 뽕 뽑은 것 같긴 함.

주문링크는 아래 링크로 확인할 수 있음.

 

제품링크 : 클릭

 

이 제품을 산 이유는 다음과 같음.

1. 바디가 스탠이라 내구성이 좋아 보임 (햇빛이든 야외든 소금기 바다만 아니면 상관없었음)

2. 유튜브 영상들을 보니 미국, 캐나다에서 자동차나 보트 사용자들이 많이 쓰는것으로 보였음.

3. 한국에서 파는 프라스틱 제품 대비 약간 비싸지만 더 오래 쓸 것 으로 보였음.

 

글만 쓰기 뭐해서 사진도 몇개 올려 봄.

아래는 엔진오일 추출기 바디 사진 임.

녹색으로 동그라미친 부분 : 펌프 연결부

노랑색으로 동그라미친 부분 : 튜브 연결부

 

펌프는 위와 같으며, 녹색으로 친 동그라미끼리 결합하면 됨.

 

빨강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분을 엔진의 오일점검스틱 부분에 쭈욱 넣어 주면 됨. (아반떼 MD 가능)
// 혹시 본인의 차가 되는지 안 되는지 궁금한 경우에는 Youtube 에 다음과 같이 검색하면 됨.
// 검색어 : oil extractor 회사명 모델 연식 (예: oil extractor hyundai elantra 2013)

// 본인의 차와 동일한 차량을 미국이나 중동애들이 오일 추출기 써서 교체 하는 영상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보면 됨 

노랑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분은 바디랑 결합하는 부분 임.

 

튜브가 2년정도 사용해서 중간중간 잔여 오일이 남아 있어 지저분해보이나,
처음 구입하면 아주 깨끗 함. (구매당시 사진이 없음 ㅠ)

 

 

글 작성 시점 (약 2년 3개월 사용해본) 후기

1~3만 이 제품의 장점으로 보이고, 4~는 자가오일 교환의 장점임.

1. 스탠이라 정말 내구성 매우 좋음

이게 가장 큰 장점으로 보임!!
현재 보관 장소는 그냥 햇빛들어오는 곳에 보관중인데, 2년 3개월 지난 시점에서도 상태 잘 유지 되고 있음.

귀찮을때는 몇 개월 엔진오일 통 안에 보관해 놓을때도 있는데 큰 문제 없음

 

2. 적절한 모양이라 위치선정 어려움 없음

모양이 길지 않다보니 오일이 빨려들어가는걸 보면서 뽑을 때가 있음.

이럴때는 엔진위에 올려놓고 뽑으면 아주 좋음. 국내에서 파는건 너무 크고 길어서 바닥에서만 두고 써야할 것으로 보임.

 

3. 사용이 쉬움

일단 받아보면 사용하기는 너무 쉬워서, 사실 적을것도 없음.
(이부분은 구매하시는 분들이 국내에서 많이 파는 제품과 비교 해보실 필요가 있을 수 있음)

 

4. 엔진오일 교체 시간 절약

차 아끼고 좋아하고 그러면 오일샵 가서 오일 고르고 교체해주고 그러는것도 하나의 재미인데..
바쁜경우에는 그마저도 쉽지 않은 경우가 있음. 주말에 30분정도면 충분히 혼자서 교체할 수 있어서 좋음

 

이거 산 뒤로는 엔진오일 자가 교환을 하다보니, 국산 합성유로 자주 갈아줘도 왠만한 샵보다 유지비는 훨씬 줄어 들었음. 

예전에는 오일샵에서 10~20만원씩 주고 엄청 이뻐라 해줬는데.... 자가 교환만 가능하면 국내 합성유 규격으로 좀 더 빠른 타이밍에 교체하는게 엔진 퍼포먼스에는 더 좋게 느껴짐.

 

폐유처리 관련

아마 폐유는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금하실텐데..
유진상사에서 오일 주문해서 교체한 후, 폐유는 구매했던 오일통에 다시 담아서 택배(자가부담)로 다시 보내면 처리해주심. (사실 이게 큰 걱정이었는데 그냥 택배보내면 끝!!. 절대 다른 통에 넣어서 보내면 안 됨)

 

기타

단점 : 가끔 교환하고 있다보면 동네 아저씨들 옆에서 구경하면서 이것저것 훈수질 하시는 경우가 있음 ㅠ

 

 

참고자료 : manual

아무래도 정식 매뉴얼을 보는게 편할수도 있으니 구해서 업로드 해 놓음.

81NPBwwhn4L.pdf
0.4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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